뉴욕 증시, 예상 밑돈 물가 지표에…3대 지수 일제히 1%대 상승
||2024.12.21
||2024.12.21
20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3대 주가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금리 수준을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지표로 삼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시장 예상을 밑돈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연준은 지난 18일 물가상승률이 기대만큼 둔화하지 않고 있다면서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추겠다고 밝혔고, 이날 주요 지수는 3%대 급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18% 상승한 4만2840.26에 거래를 마쳤다. 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9% 오른 5930.8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03% 상승한 1만9,572.60에 각각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11월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 상승률은 지난 7월(2.5%) 이후 가장 높았지만, 시장 예상(2.5%)을 밑돈 데다 최근 물가 흐름을 반영하는 전월 대비 상승률이 0.1%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CNBC 인터뷰에서 “우리는 2% 물가상승률에 도달하는 경로에 여전히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한 달 지표에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해선 안 되지만 이번 지표는 지난 몇개월 간 지표에서 보인 단단함이 경로 변화라기보다는 요철(bump)에 가까움을 시사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