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빅웨이브모펀드 자펀드 규모 1조 원 돌파…지역 창업기업 투자 활성화
||2024.12.22
||2024.12.22
인천시가 추진하는 지자체 주도형 ‘인천빅웨이브모펀드’의 자펀드 규모가 1조 원을 돌파했다.
시는 지난 19일 송도에서 지자체 주도형 인천빅웨이브모펀드의 자펀드 규모가 1조 원을 돌파를 기념하는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알렸다.
행사에는 인천빅웨이브모펀드 조성에 참여한 인천지역 협회 및 단체와 대학, 중소·중견기업, 모펀드 출자사, 모펀드를 통해 투자유치에 성공한 지역 내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인천빅웨이브모펀드는 2021년부터 4년간 600억 원 규모의 출자를 목표로 시작된 사업이다.
지난해 사업 시행 3년 만에 6천 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조기 목표를 달성했고, 올해는 1조 58억 원 규모의 펀드를 추가로 조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동안 인천빅웨이브모펀드는 공유서비스와 청년창업, 반도체 및 소재·부품·장비, 초격차 산업 등 시의 주력 산업 분야에 투자하는 36개 자펀드에 총 426억 원을 출자했다.
특히 인천시 출자액의 3배 이상을 인천에 본사나 공장, 연구소 등을 개설한 지역 내 창업기업에 의무적으로 투자해야 한다는 조건 덕에 지역 기업들이 1천213억여 원이 넘는 투자를 유치하는데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지난 19일 현재까지 인천 기업 45개 사가 총 445억2천만 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고, 투자 이후 올해 3분기 기준으로 이들 기업의 매출은 68억4천400만 원 증가했다. 고용 인원은 63명 늘어났다.
시가 지역 내 투자여건 개선에 적극 나서면서 2021년 이후 인천에 전무했던 벤처캐피털은 2개로 늘어났고, 창업기획자는 9개에서 17개로 증가했다. 또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사도 3개에서 5개로 늘었다.
시는 내년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투자여건 인프라를 확대하고 지역 내 기업 투자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유제범 시 미래산업국장은 "인천빅웨이브모펀드의 출자는 마무리됐지만 올해 외국인투자기업 프리먼(Freeman Inc)과 글로벌톱텐모펀드 제1호 업무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국내외 기업을 출자자로 확대해 글로벌 자본 유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민호 기자 hmh@kihoilb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