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터미널 협업…화물 반출입시간 단축
||2024.12.22
||2024.12.22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올해 사상 최대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천항만공사(IPA)와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간 협업이 주목받고 있다.
22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올해 11월 인천항 4개 컨테이너 터미널(HJIT·SNCT·ICT·E1CT) 평균 턴어라운드 타임(Turn-Around-Time)이 16.8분으로 올해 1월 22.3분 대비 약 5.5분 단축됐다.
턴어라운드 타임은 화물차가 화물 반·출입을 위해 터미널에 진입해 다시 진출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다.
IPA는 또 올해 인천항은 목표 컨테이너 물동량 350만TEU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이는 해양수산부가 '제4차 전국 무역항 기본계획'에 고시한 인천항 4개 컨테이너 하역능력인 292만4000TEU를 20% 이상 웃도는 수준이다. 올해 초 물동량이 늘면서 터미널 내부 화물 반·출입 과정이 지연돼 일부 '컨' 터미널 일 평균 턴어라운드 타임이 지체되기도 했다.
이후 IPA는 터미널 운영사와 협력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분기별 협의체를 구성해 '인천항 컨테이너 물류 흐름 개선과제'를 선정하고 문제 해결에 나섰다. 공 '컨' 반출입 순서 변경 기능 도입(SNCT·HJIT), 급증한 공 '컨' 물동량을 처리하기 위한 장치장 확충(ICT·E1CT), 터미널 게이트의 병목 현상 해소를 위한 컨테이너 봉인 씰(Seal) 자동 지급기 도입(HJIT) 등이다.
김상기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IPA는 언제나 항만이용자의 만족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터미널 운영사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새로운 개선과제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결해 항만이용자들이 만족하는 인천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