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자동차 부품 기업의 83%는 ESG 업무 전담 조직을 갖추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7%는 전문 인력도 없었다.
22일 인천상공회의소가 최근 164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천지역 자동차부품 기업 ESG 경영 실태조사’에 따르면 65%가 ESG 경영에 대해 알고 있었다.
어느 정도 알고 있다 49.4%, 잘 알고 있다 15.2%였다. 알지 못함 26.8%, 전혀 알지 못함은 8.5%로 파악됐다.
협력사 별로 1차는 31.3%가 ESG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응답한 반면, 2차 13.7%, 3차 8.5%로 큰 차이를 보였다.
ESG 업무를 전담할 조직에 대해서는 82.9%가 없다고 밝혔고, 개별 부서에서 이슈 발생 때 대응하는 곳이 11%였다. 기존 부서에서 겸업 중 3.7%였다. 전담 조직이 있는 곳은 1.8%에 불과 했다.
전담하는 인력은 86.6%가 없었으며, 있다는 곳은 3% 뿐이었다. 10.4%는 향후 채용하겠다고 답변했다.
ESG 도입을 위한 지원(복수 응답)으로는 48.2%가 전문 인력 채용 지원을 원했다. 40.9%는 금융 혜택 등 자금 지원, 22%가 투자 때 세제혜택 제공을 희망했다. 이어 ESG 우수기업 인센티브 제공 17.1%, 인증을 위한 비용 지원 14.6%, 교육·컨설팅 지원 12.8% 순이었다.
ESG 도입 수준은 E(환경) 10.4%, S(사회) 9.8%, G(지배구조) 9.8%라고 응답했다.
ESG 경영을 도입하거나 도입할 예정인 기업들은 에너지 사용량 절감 50.9%, 환경경영시스템 인증(ISO14001) 취득 32.1%,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 확대 11.3% 등 환경 분야를 주로 고려 했다.
ESG 경영 도입(예정) 기업은 그 이유(복수 응답)로 67.9%가 ESG 관련 규제 대비를 꼽았다. 32.1%는 기업 이미지 제고, 각각 28.3%는 거래 처 요구와 정부지원금융혜택을 들었다. 기업 매출 영향은 9.4%였다.
미도입 이유(복수 응답)에 대해서는 31.6%가 규제 부담이 없어서 라고 답했고, 매출에 영향이 없어서 25.4%, 비용 부담 23.7%, 거래처 요구가 없어서 19.3% 순으로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