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시리아 협력 강화...시리아 재건 지원 약속
||2024.12.23
||2024.12.23
[월드투데이 문이동 기자] 튀르키예 외무장관 하칸 피단은 시리아 신정부 수장 아흐메드 알-샤라를 만나,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 붕괴 이후 정치적 전환과 국가 재건 지원을 약속했다고 알자지라방송이 22일 보도했다.
보도내용에 따르면, 일요일 다마스쿠스에서 열린 회동에서 두 사람은 시리아의 통일과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내전으로 인해 가해진 국제 제재를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피단과 알-샤라는 만남에서 시리아의 재건과 난민 귀환 문제 해결에 대한 협력을 다짐하며, 두 지도자는 새로운 헌법 초안과 소수 민족 보호 등을 논의했다.
알-샤라는 2주 전 알 아사드 정권이 축출된 이후 열린 첫 기자회견에서 시리아에 대한 모든 경제 제재 해제를 국제 사회에 요청했다. 그는 이러한 제재가 시리아의 재건을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제재가 신속히 해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알자지라방송은 전했다.
튀르키예 외무장관 피단은 다마스쿠스 방문 중 시리아를 계속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시리아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국제 사회가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리아에 대한 제재를 조속히 해제하고, 내전으로 난민이 된 이들의 귀환을 위해 노력할 것을 요청했다.
시리아 내전은 2011년 알-아사드 정권에 대한 봉기로 시작된 이후 13년간 이어지며 수십만 명의 사망자와 수백만 명의 난민을 낳았다. 내전은 외세 개입으로 전면전으로 확산되었으며, 현재 튀르키예는 시리아 북동부에서 테러 조직으로 간주하는 쿠르드족 YPG와 반군을 지원하며 전투를 이어가고 있다.
피단의 방문은 튀르키예가 시리아 난민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두 나라의 협력이 시리아의 정치적, 경제적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알자지라방송은 관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