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는 볼에 손가락이 달려있는줄 아나”...종근당 ‘하이파이브 사건’ 수면 위
||2024.12.23
||2024.12.23
[더퍼블릭=유수진 기자]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 앱에서 일명 ‘종근당 하이파이브 사건’이란 이름의 사건이 회자되고 있다.
이 사건은 작년에 종근당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회사 후배를 폭행한 선배직원이 “뺨때린게 아니라 하이파이브다”라고 진술하면서 불거진 논란이다.
지난 20일 조선일보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작년 11월 2일 현직 종근당 직원이 ‘우리 회사 하이파이브 사건’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글을 작성한 직원은 “회사의 한 후배가 선배로부터 괴롭힘을 당했고, 후배는 사업부장에게 가서 피해를 호소했다”며 “그런데 부장은 오히려 가해자인 회사 선배를 옹호했다”고 했다.
이어 “이 사업부장은 그 후배 뺨때린 적이 있다. 술자리에서 그런 거라 하고 평소에도 술먹으면 손버릇 안 좋고 술 강요 심하기로 유명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피해자는 화나서 선배랑 사업부장 둘 다 신고했으나, 뺨 때린게 아니라 하이파이브 한거라고 주장했다”면서 “이게 바로 ‘종근당 하이파이브 사건’이다. 근데 둘 다 감봉 조치로 끝났다”고 했다.
종근당 측은 이와 관련한 신고가 들어온 것은 사실이지만, 가해자와 피해자의 진술이 상반됐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도 후배를 괴롭힌 선배사원은 이를 뒷받침할만한 물증이 있어 감봉 6개월의 징계를 내렸고, 부서장에게도 부서 내 갈등을 해결 못한 책임을 물어 감봉 3개월의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조선일보의 보도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하이파이브면 지 뺨도 대주지 왜 안 대주냐”, “미친놈들이 너무 많다”, “손가락 다섯 개 끼리를 높게 마주쳐야 하이파이브지 MZ는 볼에 손가락이 있는 줄 아나”, “제약 다녀온 사람들 썰 들어보면 개차반이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