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기·UAM 개발 기업 ‘숨비’…80억 규모 프리IPO 투자 유치
||2024.12.23
||2024.12.23
무인기와 도심항공교통(UAM) 기체 개발 기업인 ㈜숨비가 방산 분야 투자를 받으면서 코스닥 상장에 청신호가 켜졌다.
숨비는 최근 상장 전 지분 투자(프리IPO)에서 방산 대기업 LIG넥스원과 쏠리드 등 8개 투자자로부터 총 80억원을 투자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가운데 LIG넥스원이 방산 분야 벤처기업 발굴을 위해 군인공제회·IBK캐피탈과 공동으로 설립한 'LIG넥스원·IBKC 방산혁신펀드'와 통신 소재·부품·장비 기업인 쏠리드가 100% 투자한 '쏠리드엑스'는 재무적 투자뿐 아니라 사업 협력을 포함한 전략적 투자자로도 참여했다.
업계에선 숨비가 이번 투자를 유치하면서 코스닥 시장 기술특례상장 전망이 밝아졌다고 평가하고 있다. 내달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할 예정인 숨비는 전파 방해 기능과 무기 탑재 무인기 등 방산용 무인기 고도화, UAM 기체인 파브(PAV·개인 비행체) 등의 기술 개발에 집중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오인선 숨비 대표이사는 “지난해 한화시스템 협력업체 등록에 이어 LIG넥스원 투자 결정은 숨비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다는 의미”라며 “무인기 기술 고도화와 UAM 기체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시장과 투자자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