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희준이 영화 '보고타' 홍보 차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이희준은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보고타'(감독 김성제)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것에 대해 "진짜 좋았다"고 전했다.
이날 그는 "나는 요리에 전혀 관심 없다, 그런데 '흑백요리사'가 너무 재밌었다, 요리도 예술이구나 싶더라, 한 사람이 먹으면 끝나는데 훈제하고 레이어를 입혀서 한입에 모든 정성을 다해서 하는 게 연극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날 공연은 반복할 수 없으니까, 대사와 레시피는 똑같지만, 공연은 끝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냉장고를 부탁해'는 많은 요리사분이 나오더라, 나폴리맛피아가 나오시고 (요리한걸)먹었는데 끝내주더라, 내 냉장고의 요리인데 그렇게 예술이었다"며 "다음 주 방영되겠지만 창피하게 울기도 했다, 너무 맛있었다,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는 맛이었다"라고 후일담을 전했다.
'보고타'는 IMF 직후, 새로운 희망을 품고 지구 반대편 콜롬비아 보고타로 향한 국희(송중기)가 보고타 한인 사회의 실세 수영(이희준), 박병장(권해효)과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