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상생결제 활용 3조 1,073억원 달성
||2024.12.23
||2024.12.23
[월드투데이 최인호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은 상생결제 제도를 통해 누적 실적 3조 1,073억원을 달성했다고 12월 23일 발표했다.
상생결제 제도는 최상위 구매기업인 서부발전이 거래대금을 하위 협력사에 직접 지급하는 방식으로, 협력사들은 대금 지급일(납품 후 60일 이내)까지 현금을 받거나, 자금이 부족한 경우 서부발전의 신용을 이용해 미리 현금을 확보할 수 있다. 서부발전은 2015년 말 이 제도를 도입한 이후 3,124개 협력사와 1만 7,532건의 계약에 대해 총 3조 1,073억원을 지급했다. 이 중 2차 이하 협력사에는 1,410억원(851개사, 3,314건)을 지급하였다. 서부발전은 이 제도를 통해 2차 이하 협력사의 대금 지급 기간을 법정 기한인 60일에서 평균 2일로 단축시켜 유동성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3월에는 태안발전본부에서 금호건설 등 협력사들과 상생결제 제도를 적극 홍보하며, 구미건설본부 공사의 기성금을 신속하게 지급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던 하위 협력사의 부도를 예방한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우수 사례는 협력사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서부발전은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라 구미, 공주, 여수 등 신규 발전소를 건설하면서 협력사 간 임금 체불을 방지하기 위해 전용 계좌를 통해 노무비를 직접 지급하고 있다. 상생결제 제도의 확산을 위해 회사는 홍보물을 배포하고 사업소별 담당자를 두어 운영하는 등 제도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2차 이하 소규모 협력사의 상생결제 이용을 더욱 활성화하고, 신규 건설 사업소에서도 상생결제 제도를 적극 활용해 중소기업의 유동성 확보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