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남태령 고개 점령한 농민단체 고발 왜?
||2024.12.23
||2024.12.23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시민단체가 남태령에서 대치했던 전국농민회 관계자와 정치인들을 경찰에 고발했다.
23일 자유대한호국단(단장 오상종)은 전농 관계자와 정치인들이 경찰의 제한 통고를 무시하고 불법 행위를 강행해 일반교통방해, 특수공무집행방해, 집시법위반 등을 저질렀다며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호국단은 “트랙터 행진은 경찰의 제한 통고에도 불구하고 강행됐다. 남태령 고개에서는 경찰이 버스로 차벽을 세워 이를 제지했으나, 전농 측은 트랙터를 이용해 경찰버스를 들어 올리려는 시도를 했다”면서 “여기에 합세한 민주노총 노조원들은 경찰을 폭행하기에 이르렀고, 현장은 순식간에 불법 시위의 양상을 띠게 됐다”라고 했다.
이어 “특히, 불법 행위를 제지해야 할 책임이 있는 민주당 의원들조차 이러한 행위에 동조하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이로 인해 남태령 고개를 통해 서울로 진입하려던 교통은 극심한 정체를 겪었으며, 종북 단체, 민노총, 그리고 일부 정치인이 합세한 불법 행위로 인해 대한민국 경찰의 공권력이 무력화된 현장이 되고 말았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결국 민주당 의원들의 항의 방문 이후 경찰은 전농의 트랙터 행진을 허락했지만, 이는 떼를 쓰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는 잘못된 선례를 남길 우려가 크다”면서 “이러한 상황은 경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크게 저하시킬 수 있으며, 앞으로 공권력의 권위와 법질서 확립에 심각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라고 고발 이유를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