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인천 도시철도망 윤곽…송도~검단 42분만에
||2024.12.23
||2024.12.23
인천시가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서 서구 청라를 거쳐 검단까지 42분 만에 가는 '순환3호선' 구축을 공식화했다. 여기에 동서축을 연결하는 용현서창선과 인천2호선 논현연장, 가좌송도선을 비롯해 신도심들의 내부 통행을 개선하는 트램들도 계획했다.
인천시는 '제2차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을 잠정 마련하고, 23일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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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정안 대상 노선은 7개(총 123.43㎞)와 후보 노선 2개(총 12.29㎞)다.
선정된 노선은 비용 대비 편익(B/C)값 0.7이상이거나 종합 점수(AHP)가 0.5이상인 노선을 기준으로 우선 순위를 선정했다. 종합 점수는 경제성과 정책성을 평가해 포함한 지표다.
7개 노선 중 우선 순위가 가장 높은 것은 '순환3호선'이다.
순환 3호선은 송도달빛축제공원역~동인천역~청라국제도시~왕길역~검단신도시를 잇는다.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과 북부권 종합발전계획, 행정체제 개편 등의 정책 사업들이 진행되는 것을 고려했을 때 B/C값은 0.80으로 나왔다.
2순위 노선은 미추홀구와 남동구를 연결하는 '용현서창선'이다. 옹진군청~인하대역~인천터미널역~구월2지구~서창 1,2지구를 지나는 용현서창선 B/C값은 0.71로 나타났다.
이어 송도트램, 부평연안부두선, 인천2호선논현연장, 영종트램 1단계, 가좌송도선 순이다.
후보 노선은 주안연수선, 영종 자가부상열차 확장이 포함됐다.
시는 제1차 인천시 도시철도망구축계획(2016~2025) 변경안이 내년에 만료됨에 따라 2026년부터 2035년까지 적용될 제2차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시가 2022년 최종 변경한 1차 계획은 인천2호선 검단 연장, 부평연안선, 송도트램, 인천2호선 논현 연장, 주안송도, 영종트램, 인천1호선 송도8공구 연장, 제물포연안선 등 8개 사업이다.
공청회에서 발표된 잠정안은 지난 2023년 4월부터 시가 인천연구원에 의뢰해 진행 중인 '제2차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용역' 일부 내용이다.
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2월까지 인천시의회 의견청취와 국토부 승인 신청을 거쳐 내년 12월 국토교통부 승인과 고시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인수 인천시 교통국장은 “내년 12월 정부가 발표하는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도 인천 지역 철도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인천의 철도망이 좀 더 촘촘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