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세일페스타에 소비심리 ‘사르르’
||2024.12.23
||2024.12.23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대형 판촉행사로 국내 유통업계의 얼어붙어 있던 소비심리가 녹았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1월 주요 23개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8.0% 증가했다. 오프라인 시장은 3.9%, 온라인 부문은 11.8% 성장했다.
오프라인 시장은 지난 9월 이후 3개월 만에 반등했다. 대형마트, 백화점, 편의점, 준대규모점포 등 각각 5.7%, 1.4%, 5.1%, 6.8% 상승했다.
대형마트는 집밥 수요 증대와 김장 등으로 식품 분야가 10.2% 성장했으나 가정·생활은 2.1%, 비식품군은 3.7% 감소했다. 백화점은 식품과 해외유명브랜드 부분이 업계 상승세를 이끌었으며 잡화와 여성정장 등 패션 부문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은 식품, 비식품 모든 분야에서 성장세를 보였으며 준대규모점포는 식품 부분은 늘었지만 비식품군은 감소세가 계속됐다.
상품군별로는 식품 12.0%, 생활·가정 3.7%, 서비스·기타 36.3% 등 올랐다. 이는 지난달 진행된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대형 판촉행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부는 지난달 9일부터 30일까지 코리아세일페스타를 진행했다. 코리아세일페스트는 내수시장 침체와 경제 불황이 가중되자 소비 증진을 위해 2015년부터 시작된 프로젝트다.
온라인 유통업체는 가공식품·간편식, 음식배달 서비스, 여행상품, 서비스·기타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해외직구 영향 등으로 가전·전자, 패션·의류, 스포츠는 각각 9.9%, 9.1%, 10.7% 줄었다.
/박예진 기자 yejin0613@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