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거래량 줄면서 하락세 출발… ‘산타 랠리’ 기대감↓
||2024.12.24
||2024.12.24
뉴욕증시는 크리스마스 연휴가 있는 12월 넷째 주의 첫 거래일을 동반 하락세로 출발했다. 신규 경제지표가 시장을 흔들어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는 다시 약해졌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30분 현재 우량주 그룹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23.07포인트(0.52%) 내린 4만2617.19를 기록하고 있다.
대형주 벤치마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71포인트(0.21%) 낮은 5918.1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1.42포인트(0.06%) 밀린 1만9561.18을 각각 나타냈다.
3대 지수는 전 거래일인 지난 20일, 일제히 1% 이상 오르며 11일 만의 동반 상승 마감에 성공한 바 있다.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며 선방한 1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속절없이 내려앉던 시장을 끌어올렸다.
다우지수는 2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50년 만의 10거래일 연속 하락 악몽을 털어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끊고 반등했었다.
그러나 이후 상승 모멘텀이 유지되지 못하면서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감은 약해졌다. 이날 개장 초반 혼조세를 유지했던 시장은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낙관도를 측정한 신규 지표가 나온 후 동반 하락세로 전환했다.
비영리기관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12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04.7로, 지난 9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전월치 112.8에서 8.1포인트나 급락하며 연합인포맥스의 시장예상치(112.9)도 하회했다.
뉴욕증시는 하루 뒤인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오후 1시에 조기 마감하고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에는 휴장한다.
시가총액 1위 기업 애플 주가는 이날 또다시 역대 최고가(255.65달러)를 경신했다. 테슬라는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끊고 1% 이상 반등했다.
일본 2위 자동차 기업 혼다와 3위 닛산의 합병 논의가 양사 이사회의 승인으로 공식화하면서 뉴욕증시에 상장된 혼다 주식 가격은 11% 이상 급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