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균 외교차관 만난 美국무부 부장관 "韓민주주의 신뢰"
||2024.12.24
||2024.12.24
커트 켐벨 미 국무부 부장관이 미국을 방문 중인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을 만난 자리에서 한국의 민주주의를 신뢰하며, 한미 파트너십이 계속 유지될 수 있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무부에 따르면 켐벨 부장관은 23일(현지 시각) 워싱턴DC 국무부에서 진행된 김 1차관과의 회담에 앞서 진행한 모든 발언에서 “이 자리에서 한국에 대한 강한 신뢰, 한국의 민주주의와 헌법에 대한 깊은 믿음을 강조하고 싶다”며 한덕수 총리가 대통령 권한 대행을 하는 것과 관련해 “우리는 한국과 한국 국민의 헌신을 강조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도전적인 시기에 한국이 잘되기를 바란다”며 “계속 연락을 유지하고 중요한 상황에 대해 계속 업데이트를 해준 김 1차관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또한 “김 1차관과 오늘 회담을 갖고 중요한 시기에 우리의 파트너십이 계속 강력하고 단호하게 유지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 이후 한미가 워싱턴 DC에서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동안 개최하기로 했던 제4차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와 제1차 NCG 도상연습(TTX)은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 이와 관련 NCG가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개최될 것인지 아닌지에 대해 “오늘 우리가 논의할 이슈 중 하나”라는 입장을 밝히며 “한미 관계에서 핵심 메커니즘은 유지될 것이며, 우리는 NCG 회의 일정이 중요하다고 본다”고 했다.
이에 김 1차관은 “한국의 정치 상황 속에서도 한국의 민주주의와 한미 동맹에 대한 미국의 흔들림 없는 지지와 신뢰에 감사하다”며 “오늘 협의를 통해 남은 바이든 정부 임기뿐 아니라 새 미국 정부에서도 우리가 달성한 성과를 토대로 한미 동맹, 한미일 3국 협력을 지속해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