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한앤컴퍼니에 SK스페셜티 지분 85% 매각
||2024.12.24
||2024.12.24
SK㈜가 100% 자회사 SK스페셜티의 지분 85%를 국내 사모펀드(PEF) 한앤컴퍼니에 매각한다. 매각 지분 가치는 2조7000억원 규모다.
SK㈜는 12월 23일 이사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을 승인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SK㈜는 올해 9월 한앤컴퍼니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뒤 기업가치 평가를 포함한 계약조건 협상을 진행했다. SK㈜는 SK스페셜티의 성장성과 그룹 내 반도체 사업과 시너지 등을 종합 고려해 지분 15%는 보유하기로 했다.
한앤컴퍼니는 이번 SPA 체결 승인으로 특수목적회사(SPC) 설립 후 SK스페셜티의 해외법인 등 7개 자회사를 포함한 자산과 경영권을 양수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에는 SK스페셜티 구성원의 고용 안정과 함께 미래 성장 투자를 지속하기로 확약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SK스페셜티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 과정에 사용되는 특수가스를 생산하고 있으며 삼불화질소(NF3)와 육불화텅스텐(WF6) 제조 분야에서 전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SK㈜는 SK스페셜티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을 재무 건전성 제고에 투입하고 인공지능(AI)과 에너지설루션 등 그룹 차원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성은 기자
selee@chosunbiz.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