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한양’, 최고 56층 높이 단지로 재건축...신통기획 첫 통합심의 완료
||2024.12.25
||2024.12.25
[더퍼블릭=홍찬영 기자]1975년 지어진 여의도 한양아파트가 최고 56층으로 재건축 된다. 최근 서울시의 재건축 통합심의에 통과되면서 본격적인 여의도 재건축시대의 서막을 알린 것이다.
서울시는 지난 23일 제9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여의도 한양아파트 주택재건축사업 심의안’을 통과시켰다고 24일 밝혔다.
건축·경관·교통·교육·환경 등 총 5개 분야를 한 번에 통합 심의 완료한 것이다. 현재까지 통합심의를 통과한 사업지는 재개발 20여 곳이 있다. 민간 재건축 중에서는 여의도 한양아파트가 처음으로 통합심의를 통과했다.
한양아파트는 이 다음 수순으로 내년 6월 사업시행인가, 내후년 3월 관리처분인가, 7월 이주 등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의도 한양아파트는 안전진단을 통과한 지난 2017년부터 재건축을 준비했지만, 집값 상승을 자극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그간 개발 계획이 지지부진해 왔었다.
그러다가 2021년 오세훈 시장이 취임한 이후 재건축 규제 완화를 추진하면서 신속통합기획안을 수립, 재건축 사업에 속도가 붙게 됐다.
한양아파트는 재건축을 통해 기존 588가구의 아파트로서 재건축을 통해 최고 56층, 아파트 992가구로 거듭날 예정이다. 특히 금융중심지 있는 만큼, 이에 어울리도록 금융시설을 지원할 수 있는 주거·상업·업무시설 복합 주택단지로 탈바꿈될 것으로 계획됐다.
시는 이번 통합심의를 통해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정비사업 통합 심의는 신속한 정비사업 추진 지원의 성과를 보인 사례로 주택공급 확대와 도시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와 함께 전날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는 '독바위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영등포 대선제분1구역제5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양동구역 제8-1·6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등도 심의에 통과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