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행복했어요"…엘리베이터에 놓인 성탄절 간식 상자
||2024.12.25
||2024.12.25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간식 상자가 놓였다. 성탄절을 기념해 한 아이와 그 부모님이 놓아둔 것으로 추정된다.
25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부모님 사시는 아파트 엘리베이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 따르면 작성자 A씨의 부모님은 이날 새벽 엘리베이터에 탔다가 깜짝 놀랐다. 누군가 성탄절을 기념해 엘리베이터를 장식하고 간식 상자를 놓은 것이다.
A씨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엘리베이터 벽면에는 고사리손으로 쓰인 편지가 걸려 있다.
편지에는 '따뜻한 성탄절 보내세요.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고 건강하세요. 준비한 간식 맛있게 드세요'라고 적혀 있다.
편지 아래에는 귀엽게 그려진 캐릭터와 함께 '하루 1인당 과자 최대 2개, 이유는 뒤에 분들이 못 받습니다'라는 글이 덧붙여 있다.
또한 엘리베이터 안전바에는 성탄 양말과 눈사람 인형 등이 걸려 있고 바구니에 과자가 가득 담겨 있다.
A씨는 "부모님이 새벽부터 전화해 기분이 너무 좋다고 행복해하셨다"며 "누군지 모르겠지만 마음 따뜻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인생을 즐길 줄 아는 멋진 이웃이 사시네요", "마음이 따뜻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