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이 주목하는 우리 동네 현안] 김대영(비례)
||2024.12.25
||2024.12.25
“이번 해엔 전세 사기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 정책을 마무리 짓는 데 집중했습니다.”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대영(민·비례·사진) 의원은 올 한 해를 돌아보며 이와 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인천시 전세 피해 임차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로 발의해 모든 피해 임차인에게 긴급생계비 100만원과 이사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대출이자 지원을 가능하게 하는 등 그간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한 조례안 제·개정에 앞장서 왔다.
시정 질의에서도 김 의원은 전세사기로 돈도 잃고 삶의 터전까지 잃어가는 시민들의 마음을 살필 수 있는 적극적 행정을 주문해왔다.
그는 “올해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회복을 위한 발판을 만들어서 다행”이라며 “다만 긴급생계비가 생기기 이전에 지원받았던 사람들은 긴급생계비 100만원을 모두 받지 못하는 등 미완성된 기준 등은 앞으로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올 한 해 청사 혁신 연구회 활동을 하면서 의회 청사 이전 대안 모색에도 집중했다. 경기도, 부산시, 경상북도, 전라남도, 전라북도 등 전국 의회를 직접 방문해 의회 공간을 탐구하고 각 의회가 가진 장점과 단점을 파악했다.
그는 “현재 시의회는 홀 구조 형태라 공간이 비효율적”이라며 “의회 청사를 신축하는 건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시청 본관이 신청사로 이전하면 이후 그 건물 일부를 의회와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내년엔 지역에 필요한 부분들을 세심하게 점검해나가겠단 의지를 밝혔다. 비례 의원이지만 미추홀구를 기반으로 한 만큼 원도심에 대한 다양한 개발 방향을 제안한다. 무분별한 재개발, 재건축을 진행하기 보단 특성을 살릴 수 있도록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게 김 의원 생각이다.
그는 “내년엔 원도심 발전을 위한 방안들을 고민할 계획”이라며 “미추홀구의 경우 수봉공원이 가진 의미를 살려 도시 콘텐츠를 만드는 등 진정한 지역을 위한 도시 재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6년에 있을 행정체제 개편을 비롯해 인천 개발은 서쪽 해안가 발전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인데, 미추홀구나 남동구, 부평구 등 내륙에 있는 원도심은 무엇을 중심으로 발전을 시킬 수 있을지 잘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슬기 기자 zaa@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