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석 안양 율목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생명 살리는 건강한 공동체 만들 것”
||2024.12.25
||2024.12.25
“복지관을 찾는 모든 분에게 꿈과 사랑이 넘치는 행복을 안겨 드리는 것이 가장 큰 소망입니다.”
이경석 안양시 율목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생명존중의 가치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이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장은 율목(栗木)종합사회복지관의 이름을 따 스스로 ‘밤나무골 지기’라고 부른다.
그가 추구하는 율목종합사회복지관의 미션은 ‘생명을 살리는 건강한 공동체’ 만들기다.
이 관장은 지난해 9월 평촌중앙공원에서 ‘사람 사랑, 생명 사랑 걷기 캠페인’을 했다.
참가자들은 평촌 학원가를 중심으로 3.2㎞ 구간을 걸으며 ‘사람 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담는 체험을 했다.
율목복지관은 2003년 3월 개관 이후 무료 급식, 보건 의료, 경제적 도움, 일상생활, 정서적 지원, 노인 일자리, 사회공헌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홀몸 노인과 저소득층 이웃을 위해 15년째 겨울철 난방비를 지원하는 ‘기후위기 도와줘요, 율목 희(喜)어로‘ 사업도 하고 있다.
지난해는 114명의 어려운 이웃과 돌봄 시설에 난방비를 지원했다.
올해는 46만6000여 명에게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4256시간의 봉사활동을 했다.
최근에는 복지관 1층에 ’꿈 볶는 카페‘를 만들어 지역 주민들의 사랑방 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어르신 장수 사진 촬영, 학교 어린이 생명 존중 교육, 결식아동 건강식 지원, 청소년 진로 탐색, 이·미용 서비스, 행복 나눔 마을 만들기,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등도 빼놓을 수 없는 사업이다.
이 관장의 이웃 사랑과 나눔에 대한 마음의 깊이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저의 사랑 나눔은 아직 미미합니다. 사회복지에 관심을 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더 큰 사랑을 나누고 있을 겁니다.”
율목복지관은 이웃들이 안고 있는 마음의 짐을 덜어주기 위해 행복나래상담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각 분야 전문가가 아동·청소년 상담, 가족 상담, 부모 훈련, 심리검사 등을 통해 응어리진 마음을 풀어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여러 가지 고민을 안고 살아오던 시민들이 가슴에 쌓여있던 걱정과 근심을 모두 털어 버리고 행복의 날개를 달고 시원하게 날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경석 관장은 “생명을 살리는 건강한 공동체 만들기에는 한치의 소홀함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과 지역 사회가 서로 돕고 나누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필요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안양=이복한 기자 khan4936@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