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이슈 1위는 ‘계엄령 사태’…주요 인물은 '로제·민희진'
||2024.12.26
||2024.12.26
2024년을 대표하는 최대 이슈로 계엄령 사태가 선정됐다. 주요 인물에는 방송·연예 분야에서 가수 로제, 스포츠 분야에서는 안세영 선수, 경제·기업인 분야에서는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꼽혔다.
26일 HR테크기업 인크루트는 1315명의 회원에게 올해의 이슈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4.4%가 계엄령 사태를 꼽아 1위를 차지했다.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45.0%), 트럼프 재선(36.1%), 전공의 파업(34.3%) 등이 뒤를 이었다.
2024년을 가장 대표할 인물은 방송·연예 분야에서는 가수 로제(19.2%)가 1위에 올랐다. 로제를 꼽은 이유는 화제성(긍·부정)이 79.0%로 가장 많았다. 브루노 마스와 듀엣으로 부른 아파트가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며 기록 행진을 일으킨 영향으로 보인다.
인물 순위 선정 기준은 국내 주요 포털과 SNS 검색 빈도, 이슈성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인물 1명을 선택하고 해당 인물을 선택한 이유에 관해 물었다.
2위는 배우 정우성(19.0%), 3위는 아이돌 그룹 뉴진스(16.3%)가 차지했다. 특히 연령대별로 교차 분석한 결과, 뉴진스는 20대에서 24.0%로 올해의 인물 1위에 선정됐다.
스포츠 분야에서는 배드민턴 선수 안세영이(23.9%) 1위를 기록했다. 안세영(23.9%)을 선택한 가장 많은 이유는 가치관 및 신념(28.7%)이었다. 2024 파리올림픽 여자 배드민턴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안세영 선수는 대한배드민턴협회의 운영 방안에 대한 작심 발언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2위는 축구선수 손흥민이 15.4%, 3위는 사격선수 김예지가 12.2%를 차지했다. 2024 파리올림픽의 주역들이 순위권에 다수 차지했다.
경제·기업인 분야에서는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29.6%)가 1위를 차지했다. 민희진 전 대표를 선택한 이유 중 화제성(긍·부정)이 59.4%로 가장 많았다.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는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브’와의 갈등으로 현재 하이브 및 산하 레이블들과 분쟁 중이다.
뒤를 이어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23.1%)가 2위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9.7%)이 3위를 차지했다. 성별 교차 분석 결과, ‘남성’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25.5%)를 ‘여성’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41.1%)를 가장 많이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했으며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2.63%P이다.
이선율 기자
melody@chosunbiz.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