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디지털 크리에이터 산업 매출 5조 돌파
||2024.12.26
||2024.12.26
[디지털투데이 이진호 기자] 지난해 국내 디지털 크리에이터미디어 산업 총 매출이 전년보다 28.9% 성장해 5조원을 돌파했다. 업체 수도 약 21% 증가했지만 여전히 5인 미만 영세 사업체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지난해 국내 디지털크리에이터 산업 현황을 담은 '2024년 디지털크리에이터미디어 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2023년 국가통계 승인 이후 두 번째로 발표한 결과다. 조사대상 기업(표본 수)을 기존 500개에서 1000개로 확대했다.
조사 결과 2023년 디지털 크리에이터미디어 산업 매출액은 5조3159억원이었다. 전년 대비 28.9% 성장했다. 영상제작 및 제작지원 분야가 2조737억원(30.5%↑)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광고·마케팅 1조7663억원(12.6%↑) ▲매니지먼트(MCN) 7531억원(14.1%↑) ▲온라인 비디오 공유 플랫폼 7229억원(135.3%↑) 순으로 조사됐다. 업체당 평균 매출은 3억9000만원이며 매출 5억원 미만 업체가 8838개(65.4%)였다.
사업체 수는 1만3514개로 조사됐다. 전년도 1만1123개보다 약 21.5% 증가했지만 여전히 5인 미만 사업체가 1만1000여개(83.5%)로 영세업체가 대부분이었다. 업종별로는 ▲영상제작 및 제작지원 1만7개(23.8%↑) ▲광고·마케팅 2,132개(0.7%↓) ▲ 매니지먼트(MCN)
▲1232개(49.9%↑) ▲온라인 비디오 공유 플랫폼 143개(101.4%↑)로 나타났다.
종사자 수는 4만2378명으로 전년 대비 19.8%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영상제작 및 제작지원 2만3806명 ▲광고·마케팅 1만488명 ▲매니지먼트(MCN) 6105명 ▲온라인 비디오 공유 플랫폼 1978명으로 조사됐다. 이중 30대 이하 청년이 58.7%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자체 콘텐츠를 제작하는 업체는 전체 74%(1만개)로 연평균 58.1편을 제작했다. 콘텐츠 장르는 ▲패션·뷰티 등 라이프스타일(36.5%) ▲교육·강의 등 정보전달(26.6%) ▲여행 등 취미(22.7%) 순이었다. 콘텐츠 유통 플랫폼은 ▲ 유튜브(68.1%) ▲인스타그램(10.8%) ▲네이버TV(7.3%) 순으로 나타났다
최준호 과기정통부 방송진흥정책관은 "디지털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고용을 창출하고 있다"며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영세 크리에이터와 사업체의 지속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