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공공하수도 관리대행 사업자 선정 특혜 논란 전면 반박
||2024.12.26
||2024.12.26
용인시는 공공하수도 관리대행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일부 업체나 언론에서 제기한 ‘특혜 시비 논란’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투명성과 공정성, 객관성을 보강할 조치를 추가로 취할 것이라고 26일 알렸다.
공정하게 진행하는 시의 공공하수도 관리 대행 사업자 선정을 둘러싸고 일각에서 의혹 제기 수준을 넘어 허위 사실까지 유포하며 음해하는 등 인내의 한계를 넘었다는 판단에 따른 반박이다.
시는 구체적으로 모 언론이 최근 관련 기사에서 한종산업개발 컨소시엄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평가위를 앞두고 A업체가 비서실 등을 통해 용인시장을 찾아가 이의를 제기했다는 얘길 들었다"고 보도한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비서실을 방문한 사실조차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18일 한종산업개발 컨소시엄 관계자를 불러 강력히 경고했다. 시는 앞으로 어느 업체든 허위 사실을 유포하면 형사 고발하는 등 원칙에 따라 대응하기로 했다.
시는 또 일부 언론이 모 컨소시엄 관계자 발언이라며 ‘기준 번복’을 언급한 데 대해 "기준 번복은 없으며, 단지 외부 평가위원 선정을 입찰 참여사 모두가 공감할 수준으로 공정성, 객관성을 높이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통합관리 대행을 권고하는 환경부의 ‘공공 하수도시설 운영 관리 업무지침’에 따라 올해 연말 계약기간 만료에 맞춰 개별적으로 관리대행을 위탁했던 3개 공공 하수처리 시설을 통합 위탁 방식으로 전환, 예산 절감과 운영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을 세워 입찰 참가자의 사업수행 계획서를 평가할 외부 평가위원 선정 작업을 진행해 왔다.
시는 평가위원회 구성 때 외부 의혹이나 공정성 시비를 불식시키기 위해 처음부터 시 소속 공무원이나 산하기관 전문가 참여를 배제하고 전원 외부 전문가로만 구성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시는 공공 하수도시설 관리대행 사업자 선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하기 위해 처음부터 정부의 공식 조달 사이트인 ‘나라장터’에 입찰공고를 통해 제안서를 접수했으며, 평가위원도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정한 것에 더해 객관성을 높이려고 추가로 더 많은 배수의 후보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용인=김형운 기자 hwkim@kihoilb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