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서비스는 패스트뷰에서 제공합니다.
adsupport@fastviewkorea.com
"현장체험학습 행정업무서 교사 제외를"
경기교사노동조합과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 등 경기도 교원 3단체는 26일 성명을 내고 "현장체험학습 행정업무에서 교사를 전면 제외할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교원 3단체는 책임과 의무를 다했음에도 현장체험학습에서 발생한 불의의 사고까지 법적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한 점을 짚으면서 "인솔 교사의 면책을 확고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현장체험학습 안전매뉴얼과 대책을 만들어 학생 안전과 교사 면책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경기도교육청은 교사가 안심하고 떠날 수 있는 현장체험학습을 책임져야 한다"며 "안전사고 발생 시 도교육청이 적극 나서 사안 발생에 즉각 대응하고, 지도·감독 책임을 다해 학생들의 위험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전문가인 교사가 교육과 학생 지도에 집중할 수 있는 현장체험학습이 되려면 교사에게 부여된 행정업무 분리가 중요하다"며 "교사에게 부여되는 과중한 행정업무는 현장체험학습 활성화에 커다란 걸림돌이 된다"고 덧붙였다.
교사들이 현장체험학습을 꺼리는 이유를 해결하지 않는 한 현장체험학습 활성화는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에 교원 3단체는 "현장체험학습에 필요한 계약 일체와 보조인력(안전요원) 배치, 체험학습 장소 사전 점검, 현장체험학습 업체 인증 및 관리시스템 구축 등 행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들은 "도교육청과 각 교육지원청은 전문화된 행정기구로서 현장체험학습에 필요한 다양한 행정 요구를 지원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관리할 책임이 있다"며 "교육지원청과 지자체 중심의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믿을 만한 기관에서 안전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면 학교와 교사는 학생 안전과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다"며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을 책임지는 교육기관으로서 소임을 다해 달라"고 촉구했다.
구자훈 기자 hoon@kihoilb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