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해양쓰레기 저감 방안 모색 세미나 개최
||2024.12.26
||2024.12.26
[포인트경제] 경북 포항시의회 ‘포항시 해양환경·관광발전 연구단체(대표 전주형 의원)’는 지난 24일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포항 해양환경 보존을 위한 해양쓰레기 저감방안 모색’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10월 정책간담회에 이어 포항의 해양환경 보존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단체는 전주형 의원을 대표로, 김성조, 이재진, 최광열, 최해곤 의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포항 해양환경 보존과 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과 연구를 수행 중이다.
세미나에는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 국내 전문가들이 참석해 포항 해양환경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첫 번째 발제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심원준 책임연구원이 맡았다. 심 연구원은 ‘해양 플라스틱 오염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미세플라스틱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낙동강 하구와 포항 해안 지역의 미세플라스틱 농도가 세계적으로도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하며, 이로 인한 해양 생태계와 인간 건강에 대한 악영향을 설명했다.
또한, 포항이 실현 가능한 저감 정책을 통해 모범 사례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의 홍선욱 대표는 ‘해양쓰레기의 효과적 관리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홍 대표는 해양쓰레기의 정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드론카메라와 AI 기술을 활용해 쓰레기 분포를 분석하는 혁신적 접근법을 제안했다.
그는 스마트 수거앱을 활용한 빅데이터 구축과 해양환경미화원 운영의 접목을 통해 포항시가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주형 의원은 “이번 세미나는 포항시가 해양환경 보존과 관련해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며 “전문가들의 제안은 향후 해양쓰레기 저감 정책 수립과 해양 환경미화원 도입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시의회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지역 해양환경 문제에 대한 시민 인식을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구체적 정책 마련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