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종 성남혁신센터장, 산단공단 초빙 ‘기업 불확실성 증대 대응 전략’조찬 강연
||2024.12.27
||2024.12.27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은 26일 김세종 성남혁신지원센터장을 초빙해 ‘대내외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기업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조찬 강연회를 열었다.
김 센터장은 강연에서 "한 치 앞도 내다 보지 못하는 어려운 국내외 여건에서 중소기업들은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 필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는 혁신적인 구조로 개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센터장은 "현재 한국 경제는 대외적으로는 미·중 간 패권 경쟁과 빅테크 역습, 미국 우선주의, 지정학적 리스크를 안고 있고 대내적으로는 저출산 고령화와 양극화, 가계부채 문제와 저성장의 고착화에 처해 있다"며 "여기서 특히 가계부채를 연착륙시키지 못하면 심각한 금융위기로 이어지는 진퇴양난에 빠지게 되는데, 사실상 답이 보이지 않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와 중국의 물량 공세에 우리 기업들은 원가 경쟁에서 버티지 못할 것은 당연하다"며 "최악의 여건에서도 경험하지 못한 환경 변화에 빠르고, 스마트한 유연한 조직을 구축한 기업만 살아남게 된다"고 했다.
또 "기업의 생존능력은 일반적으로 품질과 원가, 이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고객관리로 원가 경쟁력과 차별화만이 생존 요소로 작용한다"며 "혁신은 제조단가를 낮추고 판매를 늘려 비용을 줄이는 과정으로, 성공과 실패의 가늠자로 연결 짓는 내외부적 요인도 찾아내 극복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농기계 발달과 택시나 배달 어플, 자동화공장 등 혁신사례를 예로 들며 "제조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하면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지는 게 혁신"이라며 "이를 실현하려면 기업 대표의 예지력과 판단력도 길러야 하고 준비하는 과정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경제학 박사인 김세종 성남혁신지원센터장은 중소기업연구원 연구본부장과 창업진흥원 이사, 일본 총합연구개발기구(NIRA) 초빙연구원, 명지대 금융지식연구소 연구교수, 중소기업 하도급분쟁조정위 조정위원, 국민경제자문회의 공정경제분과 위원, 중소기업연구원장, 초대 이노비즈 정책연구원장, 아셈 중소기업 친환경혁신센터(ASEIC) 부이사장 등 20년 넘게 관련 정책을 연구하고 이끈 중소기업 베테랑이다.
강연회에는 국민의힘 윤용근 성남중원 당협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조우현 시의원 등 하이테크밸리 기업 대표 100여 명이 참석했다.
조찬 강연회는 성명기(여의시스템 대표) 이사장 제안으로 진행되는 역사 트레킹과 기업 마을 송년음악회, 기업인 가족음악회 등 지역과 기업, 마을 상생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