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올해 출생아, 9년만에 증가 예상… 23만명대 후반”
||2024.12.27
||2024.12.27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27일 “올해 합계출산율은 애초 예상했던 0.68명을 훨씬 상회하는 0.74명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주 부위원장은 이날 제7차 인구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최근 저출산 추세 반전을 위한 계기가 형성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10월 인구 통계에 따르면 출생아 수가 2만명 선을 넘으면서 4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보다 증가했고, 혼인 건수도 20% 넘게 증가해 7개월 연속 늘었다”고 했다.
주 부위원장이 저출산 추세 반전을 근거로 제시한 통계는 전날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동향이다. 이 발표에 따르면 올해 10월 출생아 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13.4% 증가한 2만1398명이다. 10월 기준 2010년(15.6%) 이후 14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올 들어 10월까지 누적 출생아 수는 19만999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주 부위원장은 “올해 전체적으로 보면 출생아 수는 2015년 이후 9년 만에 처음으로 전년보다 증가해 23만명대 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고령자 이슈에 대해서도 준비와 대응을 해 나가야겠다”며 “12월 23일 기준으로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 중 65세 이상이 20%를 넘어섰다”고 했다
주 부위원장은 “세계적으로 유례없고, 예상을 뛰어넘는 고령화 속도를 감안할 때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다”며 “초고령사회 대책을 분야별로 빠른 시간 내에 마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