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박성준 "崔, 헌법재판관 임명해야...권한대행의 당연한 의무"
||2024.12.30
||2024.12.30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30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 "헌법재판관 공석 3명을 임명하는 것이 권한대행의 당연한 의무"라고 강조했다.
박 수석부대표는 KBS라디오 '전격시사'에 나와 이같이 언급한 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고 수습에 대한 최 권한대행의 국정수행 과정을 지켜보면 민주당의 대응 방향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박 수석부대표는 '연쇄 탄핵에 대한 부담감으로 민주당이 공세 태도를 바꾼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렇지는 않다. 한덕수 전 권한대행에 대해서도 12월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가결 이후 참고 인내하며 기다리지 않았나"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그 이후에 한 전 권한대행이 내란 세력과 손을 잡았다는 부분을 확인했기 때문에 한 전 권한대행을 탄핵한 것이고, 최 권한대행에 대해서도 어떤 결정을 할지 지켜보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수석부대표는 이어 "사고 수습과 내란 해소는 병행될 수밖에 없다"며 "국가의 가장 큰 위기를 초래하고 국정 마비를 초래한 것은 윤석열이고, 내란 세력이 준동하는 상황에서는 국정이 안정될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 수석부대표는 같은 맥락에서 최 권한대행이 다음날로 예정된 국무회의에서 이른바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특검·내란 특검)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윤석열에 대한 탄핵심판 진행과 동시에 진상 규명과 처벌이 꼭 필요하다"며 "최 권한대행도 역사와 민심의 물줄기, 시대적 과제에 대해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