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 ‘태도 논란’ 언급…"사실 공황장애 진단받았다" 해명
||2024.12.30
||2024.12.30
가수 소유가 자신을 둘러싼 태도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스페셜 '바디멘터리- '살'에 관한 고백'에는 걸그룹 씨스타 출신 소유가 출연했다.
이날 소유는 연습생 생활을 떠올리더니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소유는 "몸무게 매일 체크했다. 살 못 빼면 데뷔 못한단 압박에 과연 데뷔할 수 있을까 생각이 많았다"고 회상했다.
당시 몸무게 48kg였던 소유는 "회사에서 정해줬다. 내 키는 168cm다. 타고난 게 마른 게 아니면 안 먹을 수밖에 없다"고 고충을 전했다.
무리한 다이어트 때문이었는지 소유는 건강이 악화되기도 했다.
소유는 "길가에서 한 번 기절한 적 있어 모르는 분이 병원에 데려다줬다"고 말했다.
특히 소유는 '어깨' 활동 당시 공황장애도 겪었다고 한다.
소유는 "음악 방송에서 갑자기 눈물이 막 나 두 시간을 펑펑 울었다. 감독님이 불러도 그냥 나갔다"면서 "내가 왜 우는지 몰랐다. 사람들이 다 나에게 욕하는 것 같아 무서웠다. 병원 가니 공황장애였다. 정신과 약 받는 것도 쉬쉬했다"고 고백했다.
자료화면으로 나온 영상 속 소유의 표정은 굉장히 어두웠다. 소유는 무대 위에서나 행사 중에도 무표정으로 일관했고 태도 논란으로 번졌다.
소유는 "MC가 웃어달란 말도 못 들어 태도 논란이 됐고 욕 많이 먹었다"면서 "그때 내 머릿속엔 여기서 쓰러지지만 말자란 생각이었다. 공황장애가 높은 단계로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위아래로 토할 것 같은 느낌, 온몸이 오그라드는 느낌, 숨도 못 쉬겠는데 몇 백 명 앞에서 실수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