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뷰티’로 승부수 띄운다… 미국 스킨케어 시장 선점하는 K-뷰티
||2024.12.30
||2024.12.30
미국에서 K브랜드의 약진이 지속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중소기업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284억 7천만 달러를 기록, 3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수출 품목 중에서는 화장품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특히 미국으로의 수출이 43.6% 증가하며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동물 복지와 천연 성분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함에 따라,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비건 인증 한국 화장품이 미국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3분기 동안 풀리 미국 전체 매출은 전분기 대비 약 142%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프리미엄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풀리를 운영하고 있는 어댑트는 올해 초 그린 토마토 추출물을 주원료한 ‘그린 토마토 스킨케어 라인 4종’을 미국 아마존에 선보였다. 풀리는 입점 3개월만에 억대 매출을 기록하며 론칭 직후부터 큰 관심을 얻었다.
어댑트는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지난 5월 미국 법인을 별도 설립하여 미국 뷰티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고, 미국 내 풀리의 3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약 142%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친환경 순수 원료 주의 스킨케어 브랜드인 믹순은 지난 10월 중순부터 미국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 200여 곳에 시그니처 제품인 ‘콩 에센스’를 입점시켰다. 천연 발효 콩의 성분으로 피지와 각질 케어는 물론 수분 공급까지 할 수 있는 멀티 기능을 갖춘 믹순의 시그니처 ‘콩 에센스’는 아마존 초이스에 선정된 바 있다.
원료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1004는 K-뷰티 브랜드 최초로 미국 최대 규모 화장품 유통업체 울타뷰티의 온·오프라인 매장에 지난 9월 입점했다. 입점과 동시에 대부분의 제품이 품절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내년 초 739개 매장에 추가 입점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자연의 순수함을 조화롭게 담은 친환경 코스메틱 브랜드로 알려진 비건제이는 미국 최대 연예 에이전시인 UTA와 한국 화장품 브랜드 중 최초로 MOU를 체결했다.
UTA는 티모시 샬라메를 비롯한 세계적인 스타들이 몸을 담고 있는 대형 에이전시로 K-뷰티와 글로벌 스타들 간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