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사고 수습에 최선 다할 것"...일부 유족 "왜 장례 끝나고 오지"
||2024.12.31
||2024.12.31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인 무안공항을 찾아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사고 이튿날인 이날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당과 정부가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권 원내대표는 참사 이튿날인 이날 오전 10시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유가족들과 만나 "먼저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분들께 명복을 빌고, 또 가족 여러분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말 황망하고 있어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저희들이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여러분들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저희들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권 원내대표는 "어려운 상황일수록 더욱더 힘을 내시고, 돌아가신 분들 장례 잘 치르시도록 저희들이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며 "다시 한번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고 가족 여러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면서 이 국가 애도 기간에 이 일이 잘 수습될 수 있도록 함께 하도록 하겠다"고 거듭 위로했다.
일부 유족들은 참사 발생 하루 만에 이뤄진 늦은 방문에 "왜 이제 와", ''국민이 있긴 하냐", "장례 끝나고 오지"를 외치며 권 대표를 비난했다.
한편 179명의 희생자 유족 대표를 맡은 박한신 씨는 앞선 오전 9시30분께 같은 장소에서 "우리나라 정당들이 많은데 딱 한 정당만 저희를 찾아오지 않고 있다. 너무 슬프다. 대한민국 국민이고 백몇 분이 한 번에 하늘나라로 가셨는데 이게 사람의 도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며 사고 현장을 찾지 않은 국민의힘을 공개 비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