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무속인, 김종민 결혼 적중 “굉장히 똑똑한 신부…납작 엎드려야”
||2025.01.13
||2025.01.13
결혼을 알린 예비 새신랑 종민이 신부와의 궁합을 보러 무속인을 찾았다. 방송에서 결혼 상대를 최초로 자세히 밝히는 김종민의 이야기가 화제가 되며 12일 방송한 ‘미운 우리 새끼’는 2049 시청률 3.9%로 일요 예능 1위, 수도권 가구 시청률 14.4%로 주간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김종민을 만난 김희철은 “이제 말해도 되냐, 그때 내가 봤던 그분이 맞냐”라고 털어놓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희철은 “형이 그분과 술을 마시고 있길래 ‘만나는 분이구나’ 직감했다. 그날 내 것까지 계산한 건 내 입을 막으려던 것이냐”라며 종민의 비밀 연애를 지켜준 의리를 자랑했다.
두 사람은 무속인들의 연애를 다뤘던 SBS ‘신들린 연애’에 출연했던 박이율의 스승인 40년 경력의 무속인을 만났다. 무속인은 “결혼운과 자식운이 같이 들어온다”라고 말해 김종민을 놀라게 했다. 이어 궁합을 본 무속인은 “제대로 걸렸다. 종민 씨는 납작 엎드려야 한다. 굉장히 똑똑하다. 가방끈도 해외에 걸려있다”라고 말했고, 김종민은 “맞다. 해외에서 학교 다니고 일도 했다”라며 깜짝 놀랐다.
미우새 공식 애주가 3인방, 김승수와 이동건, 이상민이 조주 기능사 자격증 취득에 도전했다. 만나자마자 “술 마신 지 20시간 안됐다”라며 주당 부심을 부리던 세 사람은 실기시험을 연습하기 위해 칵테일 바를 찾았다.
여심을 저격하는 은하계를 닮은 칵테일을 건네며 회심의 멘트를 연습하는 이상민을 본 서장훈은 “60년대 플러팅을 하고 있냐”라며 일침을 날렸고, 김승수는 “건강은 괜찮으시죠”라며 ‘복지관 플러팅’ 멘트로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이동건은 자신이 만든 칵테일을 마시고는 “소주에 키우는 고양이가 오줌을 싼 맛”이라고 셀프 디스해 스튜디오를 뒤집었다.
이날 방송 마지막에는 이용대와 김준호가 바디 프로필에 도전하는 장면이 예고되며 관심이 집중됐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