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지는 닐 게이먼 성폭행 논란…여덟 피해자, 실명까지 밝히며 폭로 [TD할리웃]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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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영국 유명 작가 닐 게이먼의 성폭행 논란이 나날이 커져가고 있다. 뉴욕매거진의 리라 샤피로 기자는 13일(현지시간) "이 세상엔 세이프 워드 같은 건 없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 닐 게이먼으로부터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덟 여성의 이야기를 담았다. 닐 게이먼의 성 관련 논란이 처음 터진 건 지난해 7월, 두 명의 여성이 닐 게이먼을 성폭행 혐의로 기소하며 불거졌다. 이후 토터스 미디어 팟캐스트 '마스터'는 닐 게이먼으로부터 피해를 받은 다섯 여성의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다만 대부분의 피해자들이 자신의 신원을 보호하기 위해 익명을 사용했다. 하나 이번 뉴욕매거진 보도에는 피해 여성들의 실명이 담겨 있어 시선을 끌었다. 이중 네 명은 앞선 팟캐스트에도 출연한 바 있었다. 먼저 "닐 게이먼의 전 부인 아만다 팔머를 처음 만났을 때가 22살이었다"라고 회상한 스칼렛 파블로비치는 "그러다 팔머는 내게 다섯 살 아이를 봐달라 부탁했고, 아이의 플레이데이트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다 닐 게이먼과도 만나게 됐다. 그는 내게 '내 정원에 욕조가 있으니 한 번 이용해 보라'고 제안했고, 얼마 뒤 옷을 벗고 함께 욕조 안에 들어와 자신의 무릎 위에 앉으라 했다. 난 싫다 했지만 '날 주인님이라 불러줘, 착한 소녀가 되어줘'라며 성폭행을 시도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고발자 켄드라 스타우트는 "플로리다에서 열린 도서 사인회에서 처음 게이먼을 만났고, 당시 내 나이는 18살이었다. 첫 만남으로부터 3년이 지난 시점부터 우리 둘의 관계는 육체적으로 변했다"라고 밝히면서도, "2007년 심각한 요로 감염으로 닐 게이먼과의 관계를 거부하고 있었는데, 그는 이를 무시한 채 날 강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2012년 닐 게이먼을 처음 만났을 때 22살이었다"는 캐서린 켄달은 "함께 투어 버스를 타고 있던 와중에 닐 게이먼이 날 성폭행하려 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닐 게이먼은 영국의 유명 시나리오 작가로, 대표작으론 '스타더스트' '그레이브야드 북' '샌드맨' '베오울프' 등이 있다. 닐 게이먼은 SF 문학계의 대표상 중 하나인 '휴고상'을 여러 차례 수상한 바 있으며, 특히 '코랄린'은 '코렐라인: 비밀의 문'으로 영화화돼 오스카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닐 게이먼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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