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의원-尹변호인단, 체포영장 집행 반발...崔대행 "불행한 사태 발생시 엄중 책임"
||2025.01.15
||2025.01.15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한 가운데 국민의힘 의원 30여명과 윤 대통령의 변호인단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주변을 통제하는 경찰과 대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의원 수십 명은 관저 입구 앞에 5∼6줄로 늘어서 체포영장 집행 저지에 나섰다. 윤 대통령 측 변호인단 역시 15일 오전 5시 10분 경 관저 앞에서 현장에 있는 기자들에게 체포영장 집행에 대한 변호인단 입장을 전달하는 등의 행동을 하는 모습이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됐다.
한편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물리적 충돌은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가져올 수 있는 만큼 그 어떤 이유로도 허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5시 25분쯤 기재부를 통해 배포한 입장문에서 "온 국민의 눈과 국제사회 시선이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경찰청과 경호처는 모두 대한민국의 법과 질서 수호, 국민 안전을 위해 존재하는 기관"이라며 "국가기관 간의 물리적 충돌은 국민의 신뢰와 국제사회 평가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가져올 것이기에 그 어떤 이유로도 허용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관계기관 모두는 법 집행 과정에서 신중한 판단과 책임 있는 행동으로 임해 주시기를 바란다"라며 "물리적 충돌 방지를 여러 차례 강조한 만큼 이에 심각한 위반이 있어 불행한 사태가 발생할 경우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