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취업자수 15만9천명↑…전년 대비 ‘반토막’
||2025.01.15
||2025.01.15
지난해 연간 취업자가 16만명가량 늘었지만 30만명 넘게 늘었던 전년과 비교하면 증가 폭이 '반토막'에 그쳤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는 2천857만6천명으로 1년 전보다 15만9천명(0.6%) 늘었다.
연간 취업자 수는 2019년 30만1천명 늘었다가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에 21만8천명 감소한 뒤 이듬해 36만9천명 증가했다.
2022년에는 81만6천명 늘어나며 2000년(88만2천명) 이후 22년 만의 최대 폭을 기록했지만 이후 2023년 32만7천명으로 축소한 데 이어 올해 15만명대로 떨어지는 등 2년 연속 증가 폭이 둔화했다.
산업별로는 건설업 취업자 수가 4만9천명 줄었다. 2013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감소 폭이 가장 크다. 도매 및 소매업(-6만1천명)과 제조업(-6천명) 등도 취업자가 감소했다. 반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8만3천명) 등은 취업자가 늘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에서 26만6천명 늘었지만 20대에서 12만4천명 줄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2.7%로 전년보다 0.1%포인트 올랐다. 1963년 통계 작성 이래 최고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인 15∼64세 고용률도 69.5%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04만1천명으로 5만2천명 줄었다. 코로나19 시기인 2021년 2월 47만3천명 줄어든 이후 3년 10개월 만에 첫 감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