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톤스, ‘스페이스 공감’ 명반 시리즈 출격 “디스코그래피 자랑스러워”
||2025.01.16
||2025.01.16
EBS 「스페이스 공감」 15일 방송에는 지난해 20주년을 맞은 2인조 밴드 ‘페퍼톤스’(PEPPERTONES)가 출연해 음악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와 함께 특별한 라이브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페퍼톤스의 탄생과 음악 세계 그리고 ‘2000년대 한국 대중음악 명반 100’에 선정된 ‘페퍼톤스’의 4집[Beginner's Luck]에 수록된 곡들에 대한 에피소드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이장원과 신재평은 인터뷰를 통해 ‘페퍼톤스’에 대한 애정과 그간의 노력과 고민을 보여줬다. 신재평은 “음악 전공자가 아니라서 코드 이름도 잘 몰라 손을 보고 카피하며 음악을 했었다. 악보를 그리는 것을 선배들에게 배웠다”라고 회상했고, 이장원은 “음악을 전공한 사람들이 아니라 어떤 업계로 우리가 들어가고 있는 건지, 어떻게 해야 삶이 유지가 되는 건지, 그런 것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어서 두려움이 있었다”라고 밝히며 음악을 전공하지 않은 두 공학도의 도전이 쉽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그러면서도 이장원은 “0에서 100까지 우리의 생각과 의지로 만들어낸 ‘페퍼톤스’라는 개념이 있다는 것이 우리에게 자랑거리였던 것 같다”라며 페퍼톤스를 만들고 애정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신재평은 "인생의 어떤 시절에 최선을 다해서 만든 음반들이 그때 생각할 수 있는 가장 멋진 이름들로 이름 붙여져서 남아있기에 디스코그래피를 보면 자랑스럽다"라며 '페퍼톤스' 활동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명반으로 선정된 4집[Beginner's Luck]에 관한 이야기와 페퍼톤스의 공연은 또 다른 볼거리를 전했다.
두 사람은 젊음의 열기와 에너지를 담아내는 고등학교 체육관을 배경으로 4집에 수록된 곡들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앨범 작업을 위해 떠난 제주도에서 바이킹을 타고 감명받아 지은 곡 ‘바이킹’, ‘러브 앤 피스’, ‘21세기의 어떤 날’, 명반 수록곡과 같은 해 발표한 EP[Open Run]의 수록곡 ‘계절의 끝에서’ 등을 불렀다.
특히, ‘행운을 빌어요’를 부를 때에는 특별 게스트로 아주대학교 응원단 ‘센토(Centaur)’가 참여해 공연을 빛냈다. 응원단의 열정적인 치어리딩과 페퍼톤스의 흥겨운 노래가 어우러져 신청자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이야기와 특별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스페이스 공감」 ’명반 다큐멘터리 시리즈‘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45분 EBS 1TV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