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원’ 빌리고 잠적… 결혼식날 찾아온 절친이 건넨 ‘이것’ (+눈물)
||2025.01.22
||2025.01.22
결혼식날 1000만 원을 빌려간 후 사라진 절친때문에 눈물을 흘린 한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2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사눅에 따르면 ‘소하’에서는 돈보다 더 중요한 남성들의 우정에 대한 한 사연을 보도했다.
사연의 주인공인 남성은 “대학 시절부터 친한 친구였던 홍은 같은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매우 친해졌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졸업 후 다른 회사에서 일을 하며 헤어졌지만, 한 달에 몇 번씩 만나며 친분을 유지했다. 또한 남성의 직업은 안정적이었으며 급여는 그의 친구 홍보다 높았다.
남성은 “어느 날 홍이 불편해 보이는 것을 보고 물어봤더니 집을 사기 위해 돈이 필요하다고 하더라. ‘가족에게 2600만 원을 내고 도와주겠다고 했는데 1600만 원밖에 없다’고 했다”고 떠올렸다.
함께 본 기사: 홍상수, '1200억 유산' 재력가... 김민희 혼외자 상속은?
상황이 어려운 친구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즉시 금을 팔고 돈을 모은 남성은 다음 날 친구에게 찾아가 1000만 원을 건넸다.
그는 “친구를 믿고 대출 서류 등을 쓰지 않았다. 1년 이내에 돌려주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홍은 돈을 빌린 후 사라졌고, 주변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거의 파산상태라고 전해졌다”고 설명했다.
이후 남성의 결혼식 날, 초대받지 않은 친구 홍이 등장했다. 남성은 “홍을 봤을 때 매우 기뻤고 달려가서 ‘오늘은 나의 행복한 날이니 과거 얘기는 하지 말자’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결혼식이 끝난 후 홍이 나에게 ‘그때 힘들어서 너한테 돈을 빌리려고 거짓말을 했는데 빚이 점점 커졌다. 갚을 수 없어 도망쳤고 후회가 됐다. 빚 갚기 위해 열심히 돈 벌었다. 반 친구들에게 결혼 소식을 들었다’고 말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홍이 카드를 건네며 비밀번호를 알려주는데 눈물이 나더라. 돈을 갚아서가 아니라 우정을 다시 찾아서 눈물이 났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