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대설특보급 날씨 전망…임시공휴일 전국에 많은 눈
||2025.01.23
||2025.01.23
설 연휴 전국에 많은 눈이 예상된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일요일인 26일까지는 우리나라가 고기압 영향권에 놓이며 대체로 맑을 전망이라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27일 눈과 비는 서쪽부터 시작해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해안의 경우 비가 오다가 눈으로 바뀌겠고, 기온이 상대적으로 낮은 내륙은 바로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지방과 남부지방 산지는 저기압이 강하게 발달할 경우 대설특보가 내려질 만큼 적설이 많겠다.
설 전날인 28일과 설날인 29일에는 강수가 이어지겠다. 28일은 중부지방(강원영동)·호남·제주, 29일은 충청·호남·제주를 중심으로 눈과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적설보다 우려되는 것은 빙판길이다. 27일 저기압이 우리나라를 지난 뒤 28일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강하게 유입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이에 내린 눈과 비가 얼어 도로에 살얼음이 끼고 길이 빙판으로 변할 수 있다.
27∼29일 아침 기온은 영하 9도에서 영상 5도 사이, 낮 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10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평년기온(최저 영하 10∼0도·최고 영상 2∼9도)과 비교해 비슷하거나 약간 낮은 수준이다.
차고 건조한 공기는 습한 공기보다 무거워 아래로 가라앉는 성질이 있고, 이는 지상에 강풍을 부르겠다. 강풍은 체감온도를 낮출 뿐 아니라 바다에 거센 풍랑을 일으키겠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부터는 하늘이 흐린 정도 날씨를 예상하나, 아직 기간이 많이 남아 예보에 변동성이 크다. 변수는 우리나라 북쪽 대기 상층에 절리저기압이 언제까지 정체할지로, 이에 따라 우리나라 날씨도 크게 변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