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허은아 "이준석, 尹보다 더하다"…공수처에 고발
||2025.01.27
||2025.01.27
개혁신당이 26일 당원투표를 통해 허은아 대표와 조대원 최고위원의 퇴진을 결정한 가운데 허 대표는 “원내대표는 최고위 소집자격이 없어 모든 결정은 불법이고 무효”라고 반발했다.
당원 투표 결과 발표 직후 그는 페이스북에 “법률과 당헌ㆍ당규를 위반해가면서까지 공당을 특정 개인의 이익에 좌지우지하려는 시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국회의원답게 법 좀 지키고, 원칙과 절차를 지켜라”고 썼다. 허 대표 측 정국진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열고 “대표 호소인 천하람 사모임의 쿠데타”라고 주장했다.
허 대표는 이날 오후 유튜브 라이브에선 '대주주' 이준석 의원을 직격했다. 그는 “과거 ‘윤핵관’과 다수 당원이 그를 내쫓을 때 그 모습 그대로를 답습하는 꼴”이라며 “공정과 상식을 외치던 그는 어디로 가고 작금의 형태는 그 당시의 윤석열처럼 보인다. 어쩌면 그때의 국민의힘과 윤석열보다도 더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이 조기 대선 출마 의지를 드러내는 것에 대해서도 “법과 원칙을 어기면서 선출직 대표를 끌어내리면 청년ㆍ중도층이 좋아하겠냐”고 비판했다.
허 대표 측은 직권남용과 업무방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으로 이 의원과 천 원내대표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소ㆍ고발하는 등 법적 대응에도 나섰다.
허 대표 측은 당원명부가 당원 동의 없이 불법적으로 유출되는 등 당원소환투표가 불법적 절차로 진행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하지 않았는데 당원소환 투표 용역업무를 맡은 업체가 당원 명단을 파악해 당원소환투표에 참여하라고 연락을 보냈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