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배우가 윤석열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앞에서 커피차 이벤트를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지난 1일 배우 최준용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틀 전 서울구치소 앞에서, 커피차 이벤트 하는 중"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에는 최준용이 윤 대통령이 수감돼있는 서울구치소 앞을 찾아 태극기를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최준용은 여러 지지자들과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최준용은 그간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발언을 이어온 바 있다. 지난달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윤 대통령이 체포된 것에 대해 "다 불법이지 않나, 영장발부도 불법, 서부지검에서 받은 것도 불법, 내용도 불법, 법이 없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또 앞서 배우 노현희와 함께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기 전 서울서부지법을 찾은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지난달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최준용은 서부지법에서 진행된 집회에 참여한 모습을 선보이는가 하면, 노현희를 "애국보수"라고 소개하며 인터뷰를 진행했다.

최준용은 노현희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부터 태극기 부대로 유명했던 친구"라고 소개했고, 노현희는 최준용에게 "진짜 용기 있는 애국자"라고 치켜세웠다. 또 "영장 기각"을 외치는가 하면, 경찰을 보며 "눈 딱 감고 기각시켜줘라. 왜들 그럴까? 서부지법은 완전히 좌로 물든 거야?"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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