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하, 임영웅 母와 재혼?...결혼식 영상까지 등장
||2025.02.07
||2025.02.07
[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배우 이영하가 임영웅 어머니와 결혼했다는 '가짜뉴스'에 분통을 터트렸다. 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이영하와 윤다훈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영하는 가짜뉴스에 대한 고충을 토로하며 "'병원에 입원했다', '지금 위독하다', '돌아가셨다' (등의 이야기가 나돌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원숙 역시 "혜은이도 (가짜뉴스에서) 몇 번을 죽었는지 모른다"라고 공감했다.
또한 이영하는 자신과 가수 임영웅의 어머니가 재혼한다는 가짜뉴스가 있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대한민국에서 제일 유명한 가수의 엄마와 이영하가 결혼했다더라. 동영상까지 만들어서 결혼식장에 손잡고 입장하는 것처럼 보이게 했다"면서 "가짜가 진실인 것처럼 왜곡이 됐다. 그런 게 너무 싫다"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영하는 배우 선우은숙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나 2007년 이혼했다. 현재는 재혼 없이 홀로 살고 있다.
이영하는 임영웅 어머니 외에도 여러차례 '재혼' 관련 가짜뉴스에 시달린 바 있다. 지난 2023년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그는 "많은 분들이 내가 혼자 있지 않을 것이라고 오해한다. 2007년 이혼 후 악성루머에 시달렸다. '가짜야'라고 해도 믿어주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재혼에 대해서는 "외로울 시간이 없다. 재혼이란 걸 단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 혼자 사는 삶이 편하다"라고 선을 그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