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롤모델 심수봉, 무작정 찾아가…명품곡 받아 영광" [TD현장]
||202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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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가수 송가인이 새 타이틀곡에 참여한 선배 가수 심수봉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송가인의 정규 4집 '가인;달'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1일 오후 4시 서울시 강서구 화곡로63길 65 렘넌트문화센터 지하 2층 스카이아트홀에서 열렸다. 타이틀곡 '아사달'은 경주 불국사의 석가탑을 만든 석공 아사달의 비극적 설화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했다. 송가인 특유의 한 서린 국악 창법이 곡 전체를 이끌며, 전통적인 정서를 깊이 있게 담아낸다. 서정적인 가사와 애절한 멜로디가 어우러져 정통 트로트의 정수를 만날 수 있다. 또 다른 타이틀곡 '눈물이 난다'는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 심수봉이 직접 프로듀싱을 맡은 곡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감정을 담담하게 풀어낸 가사와 심수봉 특유의 멜로디가 조화를 이루며, 선공개 직후 주요 음원사이트 차트인에 성공해 두 레전드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날 송가인은 심수봉과의 작업에 대해 "선생님께 무작정 찾아갔다. 알고 봤더니 집도 1분 거리더라. 인연이다 싶어서 만나서 말씀드렸는데 마침 곡을 써놓은 게 있다고 하시더라. 운명이다 싶었다"라고 두 손을 모았다. 이어 "선생님과 인연이 돼서 곡 작업을 재밌게 했다. 1대1 레슨까지 해주셨다. 바쁘셔서 한두 번이면 끝날 줄 알았는데 여러 번 한두 시간씩 계속해주셨다. 이런 복받은 사람이 없다 할 정도로 영광이었다. 녹음하는데 직접 프로듀싱까지 해주시고 코러스도 해주셨다.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제가 복받은 사람 1위다"라고 기뻐했다. 그러면서 "제가 무명 시절에 선생님 노래 듣고 많은 공부를 했다. 너무 좋아하는 롤모델이었는데 지금에서야 선생님 곡을 받게 된 첫 번째 후배로서 너무 영광스럽고, 명품 곡 물려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전했다. 정규 4집 '가인;달'은 정통 트로트로 대표되는 송가인의 음악색을 담아내면서도 발라드, 미디엄 템포, 모던가요 등 따라 부르기 쉬운 대중적인 곡들을 수록해 한층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인다. '가인;달'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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