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형 선고’ 김호중, 대박 소식...살아날 길 열렸습니다
||2025.02.12
||2025.02.12


[TV리포트=김현서 기자] 가수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 혐의 항소심 공판이 시작된다. 12일 서울중앙지법 제5-3형사부는 오전 10시 30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등의 혐의를 받는 김호중의 항소심 첫 공판을 진행한다.
지난해 5월 김호중은 서울 강남구 인근에서 택시와 충돌한 뒤 도주했다. 사건 발생 후 매니저 A씨가 김호중을 대신해 대리 자수를 하는가 하면, 소속사 본부장이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를 없애는 등 증거인멸 의혹도 불거졌다.
도주했던 김호중은 17시간 만에 나타나, 음주운전 사실을 강력히 부인했다. 하지만 CCTV 증거 영상 등이 공개되자 뒤늦게 음주 사실을 인정했다. 또한 그는 음주운전 처벌을 피하기 위해 술을 더 마시는 일명 '술타기' 수법을 사용해, 음주운전 혐의를 피하며 논란을 더했다. 여기에 사건 이후 예정됐던 콘서트를 감행하며 비판을 사기도 했다.



'증거인멸 우려'로 구속돼 조사를 받아온 김호중은 지난해 11월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음주운전을 하다가 피해자 운전 택시를 충격해 인적·물적 손해를 발생시켰음에도 무책임하게 도주한 데서 나아가 매니저 등에게 자신을 대신해 허위로 수사기관에 자수하게 했다"면서 전반적인 태도에서 일말의 죄책감이 있었는지 의문이라고 했다. 다만 뒤늦게나마 책임을 인정하는 점,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양형했다고 전했다.
1심 선고 직후 김호중과 검찰은 곧장 항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9월 진행된 결심 공판에서 김호중에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한 바 있다. 이에 2심 판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김호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