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과 9년 사귀고 헤어진 김용준, 다시 좋은 소식
||2025.02.12
||2025.02.12
[TV리포트=박정수 기자] 가수 김용준이 과거 공개 연애사를 회상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김용준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용준은 "다들 제가 결혼했거나, 이혼한 줄 아는데 전 '새 거'다"라면서 유부남 오해에 대한 억울함을 드러냈다. 그 말을 들은 멤버들은 "그럼 우린 '헌 거'냐"라고 말하며 케미를 자랑했다.
멤버들은 "왠지모를 유부남 느낌이 있다. 새 거 느낌은 없다"라고 말했다. 탁재훈 역시 "용준이도 키스 안 한 지 오래됐겠네. 뽀뽀 못한 입술이다"라고 놀려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용준은 전 여자친구와 친구로 지낼 수 있냐는 질문에 "그렇게 지내는 사람은 현재 없다라면서 "상황이 된다면 친구로 지낼 수는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또 김용준은 "전 지긋지긋해질 때까지 사귀다 헤어지는 스타일이다. 정말 깨끗하게 미련없이 헤어진다"라고 언급했고, 함께 출연한 배우 정영주는 "우리가 정말 많은 정보를 알고 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김용준은 지난 2007년 황정음과 열애를 시작했고, 2009년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열애 9년 만인 2015년 결별하며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황정음은 다음 해 전 프로골퍼 이영돈과 결혼했으나, 8년 만에 파경을 맞이했다.
김용준은 지난 2004년 그룹 SG워너비로 데뷔했다. '라라라', '살다가', '내사람', '죄와벌', 'Timeless', '사랑하자', '한여름날의 꿈' 등 많은 히트곡으로 대중에 사랑받았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