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나운서, ‘尹 계엄 당시’ 전화 받아... 폭탄 발언

TV리포트|이지은|2025.02.12

[TV리포트=이지은 기자] MBC 신입 아나운서 강다은, 고강용이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당시 합격 전화를 받았다고 전했다. 12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MBC 신입 아나운서 강다은, 고강용이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DJ 김신영의 "첫 출근이 언제인가"라는 물음에 강다은은 "두 달 정도 되었다"라며 "2024년 12월 3일에 합격 전화를 받은 기억이 있다"라고 답했다. 고강용 역시 "하필 12월 3일에 전화를 받아서 잊히지가 않는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김신영은 "헬기 소리에 묻혀서 못 들을 수도 있었을 텐데"라고 덧붙였다.

강다은과 고강용은 "절대 잊지 못할 날이다. 어떻게 잊겠나"라고 강조해 시선을 모았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3일 오후 10시 25분경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 다음날 오전 비상계엄 해제를 선언한 바 있다.

더불어 강다은은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프리랜서 제안을 받았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강다은은 "저는 의외로 주변에서 MBC도 들어갔으니 열심히 해서 프리 선언하라는 이야기를 한다"라며 "단호하게 말하건대, 정년 퇴직하겠습니다"라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그러자 김신영은 "제가 이 자리에서 많은 아나운서들이 뼈를 묻겠다, 정년 퇴임 때 보자고 하고 5년 후 날아가는 걸 봤다"라고 꼬집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 전현무, 김성주, 장성규, 김대호 등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들이 프리선언 후 연예계를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한편,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청취할 수 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강다은,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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