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선언’ 김연경 "열정 다 쏟아 후회없어…5월 은퇴식"
||2025.02.14
||2025.02.14
'배구 여제' 김연경(36·흥국생명)의 갑작스러운 은퇴 선언을 한 뒤 14일 구단 유튜브 채널과 인터뷰에서 "은퇴 결심을 알려야 한다고 계속 생각했다. 언제가 좋을까 계속 고민했다"며 "마침 경기 뒤 인터뷰에서 질문이 나와서 자연스럽게 내 뜻을 알렸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분이 놀라셨을 텐데 꽤 오래전에 은퇴를 결심했고, 주위 사람들에게 알렸다. 내 주위에도 '진짜 은퇴할까'라고 생각하는 분이 있긴 했다"며 "많은 경기가 남지 않았지만, 많이 분이 배구장에 오셔서 내 마지막 경기들을 봐주셨으면 좋겠다. 웃으면서 응원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김연경은 5월 개최하는 'KYK 인비테이셔널 2025' 이벤트 경기에서 은퇴식을 열 계획이다.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김연경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저를 보실 수 없다"고 V리그 경기 관람을 유도하면서도 "5월에 국외 선수들을 초청하는 올스타 대회(KYK 인비테이셔널 2025)에서 공식 은퇴식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관절도 아프고, 아직 정상급 기량을 갖췄을 때 은퇴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했다"고 2024-2025시즌을 은퇴 시즌으로 정한 이유를 설명하며 "배구하면서 많은 열정을 쏟았다. 은퇴 결정에 후회 없다"고 후련한 표정으로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