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살에 60대 女 2명 성폭행 후 살해→출소 2년 만에 다시…백합다방 살인사건 재조명
||2025.02.15
||2025.02.15
'용감한 형사들4'에서는 대전 백합다방 살인사건에 대해 파헤쳤다.
지난 14일(금) 밤 9시 50분 태광그룹 미디어 계열사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된 '용감한 형사들4'에서는 작은 증거로 진범을 찾아 나선 형사들의 생생한 수사일지가 공개됐다.
먼저, 대전 중부경찰서 형사과장 김연수 경정은 2007년 대전에서 벌어진 백합다방 살인 사건에 대해 설명했다. 다급한 112 신고 전화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을 땐 이미 두 명의 다방 직원이 습격을 당한 이후였다.
다방 여주인은 복부를 찔려 탈장까지 된 채, 범인의 것으로 추정되는 칼을 손에 쥔 채 발견됐고, 화장실 안쪽의 여성은 흉기로 목이 절단된 데다, 둔부 쪽 스타킹과 속옷이 모두 찢겨져, 살인과 성범죄까지 의심됐던 상황이었다.
피해자가 사망해 있던 화장실 문에서 또렷한 지문 하나가 발견되면서 첫 번째 용의자 오 씨가 빠르게 추정됐지만, 피 묻은 휴지와 추가 용의자의 DNA가 묻은 자켓이 발견되면서 수사는 또 다른 길목을 맞이한다.
그때, 국과수로부터 "첫 번째 용의자 오 씨와 두 번째 용의자가 같은 성 씨(오 씨)다"는 연락을 받았다. 국과수는 "오 씨와 범인의 DNA를 대조하다 보니까 부계유전 Y염색체로 이어지는 성 씨 계보가 같았다"고 설명했다. 권일용 프로파일러는 "애초에 용의자 오 씨의 DNA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일"라며 설명을 덧붙였다.
형사들은 반신반의한 채 나머지 리스트를 추려 범인을 찾아낸다. 범인은 35살의 남성으로 18년 전 잔혹한 범죄를 저지르고 2년 전에 만기 출소한 강력 범죄자. 17살에 할머니 두 명을 성폭행한 뒤 살해했고, 6살 어린 아이를 폭행한 뒤 살해해 암매장한 혐의로 15년 형을 선고받았던 것. 출소 2년 만에 한층 더 무서운 괴물이 돼 돌아온 범인은,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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