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서 벌어진 여성 살인사건...용의자는 한국인 남자친구
||2025.02.15
||2025.02.15
'그알' 프로게이머는 왜 살인자가 되었나 편이 방송됐다.
1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유명 프로게이머가 베트남에서 벌인 살인사건의 비밀을 추적한다.
박현아 씨 아버지는 지난해 5월 30일 주베트남 대사관에서 걸려온 전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공개된 녹취록 속에는 "박현아 씨 아버님 되시죠? 따님 박현아 씨가 베트남에 오셨다가 변을 당하셨어요 사망하셨어요 저도 말씀드리기가 너무 죄송해요 현장에 가서 시신을 확인했고 여권이랑 이런 것도 다 확인을 했어요"라는 말이 담겨 있었다.
이후 대사관 측에서 제공한 하노이 중심가의 고급 호텔 CCTV에선 박현아 씨의 모습이 발견됐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투숙할 객실에 내린 현아 씨가 한 남성과 함께 방으로 향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용의자로 체포된 24살의 한국인 이 씨는 자신이 박현아 씨의 남자친구임을 주장하며 여성이 성관계를 거부해 살해했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