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는데 태교 여행 가자고…" 슬리피 ‘부부싸움’ 고백
||2025.02.16
||2025.02.16
래퍼 슬리피가 임신 중인 아내와 갈등을 빚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15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나만 빼고 다 부자야' 특집이 방송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슬리피는 평소 택시를 잘 타지 않을 정도로 검소한 아내와 결혼 준비 과정에서 싸웠다고 고백했다.
슬리피는 "결혼할 때 꽃값이 엄청났다. 꽃 기둥만 수백만 원이 나와서 꽃장식을 빼자고 하니까 아내가 절대 안 된다고 하더라. 타협이 안 됐다. 그때 엄청 싸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일 크게 싸운 게 임신했을 때 태교 여행을 가고 싶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슬리피는 "그때 일이 많지 않아서 힘들었다. 하필이면 힘든데 왜 가냐, 가지 말자고 했다"고 전했다.
당시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았던 슬리피는 여행하는 건 무리라고 했다가 아내를 화나게 하고 말았다.
슬리피는 "(아내가) 아이를 낳고 나면 정말 못 간다고 했다. 지금은 알겠다. 그때는 몰랐다. 그래서 결혼하고 찾아서 베트남으로 갔었다. 호되게 혼나고"라고 회상했다.
이에 박수홍은 "그래도 아내가 필요할 때만 돈을 쓰는 거 같다"고 호응했다.
선우용여는 "태교 여행 왜 가냐. 우리 때는 그런 게 없었다. 임신해서 계속 일했다. 임신했는데도 죽는 신도 다 하고 임신했을 때 잘해줘야 하는 건 맞지만 남이 간다고 나도 가야 할 필요는 없는 거다"고 소신 발언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