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한잔 못 사줘"... 이종혁, 故 김새론 먹먹 추모
||2025.02.18
||2025.02.18


[TV리포트=이지은 기자] 배우 이종혁이 故 김새론을 향한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18일 이종혁은 개인 채널에 “새론... 생일이 같던 동네 꼬마 후배... 영면하길”라는 글과 함께 국화꽃 한 송이가 담긴 사진을 올렸다.
이종혁은 “끝내 삼촌이 소주 한잔 못 사줬구나.. 그곳에선 밝게 웃길 바란다”라고 고인을 향한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 먹먹함을 안겼다. 이종혁과 김새론은 각각 1974년, 2000년 7월 31일생으로 생일이 같다. 경찰에 따르면 故 김새론은 16일 오후 4시 54분께 서울 성동구 성수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신고자는 당시 고인과 만나기로 약속했던 친구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김새론을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발견 당시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 감식을 했으나 범죄 혐의점이 없고, 유서 등도 발견되지 않았다”라며 단순 변사 사건으로 종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1년 잡지 ‘앙팡’ 모델로 데뷔한 김새론은 2009년 영화 ‘여행자’로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영화 ‘아저씨’, ‘이웃사람’, '도희야',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여왕의 교실’ 등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2015년 11월부터 2017년 4월까지는 '쇼! 음악중심' MC로 활약했다. 그러나 2022년 5월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면서 20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 자숙의 시간을 거쳤다.
이후 지난해 4월 연극 ‘동치미’를 통해 2년 만에 활동을 재개하려 했으나, 여론이 좋지 않자 건강상의 이유를 들며 하차했다. 같은 해 11월에는 독립영화 '기타맨'을 촬영 중인 근황이 공개됐으나 고인의 비보로 이 영화는 유작으로 남게 됐다. 오는 5월 개봉 예정.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이종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