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통 훔치다 들켜 양봉업자 살해..."고도의 지능범이라고 봐"
||2025.02.20
||2025.02.20
'실화탐사대' 벌들의 침묵 편이 방송됐다.
20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양봉업자 살해 사건의 진실에 대해 집중 취재했다.
지난 1월 설 연휴, 양봉업자 김 씨의 실종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경찰과 소방 인력이 동원돼 수색한 결과 그는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CCTV 확인 결과 둔기로 보이는 물건을 챙겨 양봉장으로 향하는 피의자 이 씨의 모습이 포착됐다. 70대 이 씨는 살해 후 암매장을 했다고 자백했다. 그는 여왕벌이 들어있지 않아 살해했다고 살해 동기를 밝혔다.
조사 결과 이 씨가 양봉업자 김 씨 살해 이전 벌통을 훔치려다 들켰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벌통을 훔치려고 하다 적발이 되자 이후 김 씨를 찾아가 범죄를 저지른 것이다.
염건령 한국범죄학연구소 소장은 이 씨의 태도에 "저는 고도의 지능범이라고 봐요 어떻게 형량을 낮출 수 있도록 합리화할 것이냐 진술을 자기 쪽으로 유리한 쪽으로 하고 있지 않나 이렇게 보여집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러니까 살인사건의 근본적 원인도 내가 잘못한게 아니고 돌아가신 분이 원인이다 그렇게 이야기하는 거거든요"라고 전했다.
